첫 지름품들이 도착했다. 손오공제 가오가이거로 DX시리즈중 하나인 플래시건, 변신 전후의 모습이 다른 여느 변신로봇과는 달라 구입을 하였다.
중고장터에서 택배로 구매하는거라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박스는 헐었고(이건 어쩔수 없는 것같다 오래된 제품이니..)
설명서엔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는지 이상한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거기에 개봉당시 부품이 하나 없어 '당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로봇의 다리 뒤쪽 수납공간에 다행히 들어 있었다.

결국 큰 문제없이 원하는 값에 구했지만 지방거래는 언제나 불안하다...

로봇일 때의 모습도 멋지다.
대부분 다양하게 합체하는 변신로봇의 경우 둘중 한개의 모양은 포기하는 편인데 가오가이거 시리즈의 경우 이 두개의 모습을 적절히 유지하는 편이다.
그리고 재미나게본 열혈로봇물이라 더정이간다.
(공구모양의 무기로 싸운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

지금은 이 제품군을 구하기 어렵지만 올해안으로 꾸준히 검색하다 보면 80% 이상은 완성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고 환율로 수집에 부담을 느끼는 이때 이런 좋은 품질의 묵직한 변신완구도 나름 매력이 있다.
이 시리즈 모두 일본에서 금형을 들여와 만드는 거라 품질또한 좋다.

이벤트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저렴하게 구입!!
그럼 HG프라는 언제쯤? 결국 퍼스트보다 먼저 구입하게 생겼구나..
왠지 건프라는 퍼스트건담이랑 사병용자크를 먼저 시작해야 될거 같은 의무감이 든다.

이런 부록서적들은 책 관리가 정말 문제다. 언어영역에 약한 나를 탓할 문제겠지?

결혼식장 다녀오는 길에 국전에 있는 모피규어샵의 장터에 들려서 발견한 부록피규어, 결국 이렇게 내손으로 들어오는 구나...
거기에 좀더 깍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