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틈에서 떨어진 돌에 팔이 끼어 고립된 127시간의 사투
이영화의 스케일은 주인공의 갈등하는 머리속상상과 페닉상태에 가까운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서 나오는 환영이 주요 내용이다.
마지막 결국 살기위해 자신의 팔을 무딘 칼로 자르는 장면중에서 힘줄을 끊는 장면은 너무나 리얼해서 끔찍할 정도다;;; 아~으 소름끼쳐..

더구나 실화라는 점!
그리고 기가막힌건 자신의 팔을 자르고 드디어 탈출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때 주인공은 디카로 돌에 끼여 자를수 밖에 없었던 남겨진 팔을 기록(기념?)을 위해 촬영한다.

아주 아주 독하신 분!!

자신의 딸을 태어난 날부터 결혼할때까지 약 26년간 촬영한 사진집!
한장한장 넘기다 보면 시간이 보인다.

너무나도 멋진 선물 감사합니다~

언젠가 나도 해봐야 겠다, 지금은 이때보다 훨씬 쉬우니 디지털카메라와 끈기만 준비하면 된다.

그리고 만약을 위해 데이터백업하는 부지런함도...

두번이나 응모해서 떨어지고 세번째 겨우 당첨된 새미의 어드벤처에 등장했던 주인공 봉재인형

기대와는 달리 환경오염에 분노하는 듯한 눈빛이다;;;
안귀여워!!!

이번엔 아이폰 사용안내책자에 당첨되었다.
아이폰은 메뉴얼이 필요없다지만 공부는 필요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모르고 지내도 될만한 기능이 많이 숨어져 있는데 알면 상당한 도움이 된다.

고가의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에 당첨!!
이것으로 내가 이벤트로 받은 아이폰배터리는 무려2개나 된다.
이건 케이스와 추가배터리의 기능이 전에 받은건 DMB수신 및 배터리 기능이 있으니 알짜배기로만 받았다

감사합니다~~~



이제 2010년이 저물어 간다.
올한해 나에게 있었던 일중에 가장 큰것을 고르라면
당연히 '트위터'다

회사의 일로 반강제적으로 시작했던 트위터로 인해
평생 되어 본적이 없던 이벤트에 수없이 당첨되는 복을 누렸고
재미난 성격의 모임에 가입하여 생전 첨보게된 이들과 인연을 맺고
평소같았으면 상상도 못해볼 경험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하면서 나도 스마트폰을 쓰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다른이들에겐 어떻게 보일런지 모르나
속으론 내자신에게 큰변화가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비록 회사에서의 내부서는 더욱 축소되고 당연히 지급되어 오던 것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하는 일에 대한 회의를 느끼는 기운빠지는 한해였지만
그 모자란 곳을 트위터로 인한 다양한 일들이 채워주었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간단히 트위터를 정의하긴 어렵다.
안써본 이들이 가끔 물어보는데 내 대답은 이거다.
물어보지 말고 무조건 한달이상 써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