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임에 참석했다. 기존의 모임과는 다르게 술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단체연극감상!
사실 이런말 하면 창피하지만 첨으로 돈내고 연극을 보게되었다.^^;;
(해마다 공짜로 보았는데... )
기본적으로 연극을 감상해야 하기 때문에 목돈이 드는 거라 참여율이 저조할 거라 예상했는데 운영자 포함 8명이나 참석하게 되었고 연극감상후 식사를 하고 차한잔 하면서 밤11시가 다되도록 다양한 화제를 오가며 수다를 떨었다^^

새로운 인연,관점,지식,정보
이젠 누가 부르는걸 기다리기 보단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나보다 어린 나이에 이런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이들이 부럽고 대견해 보인다

모임에서 받은 고전프라선물~ 와우! 독수리 사령선!!
초딩때 문방구 알루미늄 샷시에 쌓여있던 멋있는 녀석들~
세월의 힘에 빛이 바라고 상자도 닭았지만 그래서 더 빛이 난다

단풍지는 가을에 읽어볼만한 시집...

드디어 푸마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캐릭터 상품, 전에 5단계 퀴즈 이벤트에 떨어져서 낙심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수월하게 당첨이 되었다.
난 사실 이런 캐릭터 상품에 환장한다^ㅅ^;;;

프라스틱 질은 떨어지고 전혀 푸마같은 느낌이 안나는 어설픈 닌자같은 캐릭터의 구슬 다리?를 가진 녀석! 그래도 좋아 넌 돈주고 살수 없잖아!!

진짜 대박은 이거였다. 푸마 미니어처 신발열쇠고리! 진짜 천으로 박음질된 운동화 모형이었다. 밑창 디자인도 예술~ 예상밖의 득템!!!

그냥 그냥 행복해~ 추억과 시간이 쌓이고 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