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오고 있다.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전, 시청에 한번 가보았는데...어휴;;;
어마어마한 인파에 공기마져 탁하다.
하지만 여기서 보면 분위기는 제대로 탈듯~

트위터 모꼬지를 통해 가게된 안국역 아름다운가게앞, 단돈 만원이면 맥주3캔+커피+나쵸+땅콩을 준다고 하였갔는데 아쉽게도(?) 졌지만 신나게 응원하였다.
사실 승리하면 더좋겠지만, 무었보다 그냥 이런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다.

또~~~이벤트로 받은 붉은 악마 공식티셔츠^^V
붉은 악마가 점점 상업적으로 변해간다고 하는데, 뭐든 규모가 커지고 행사를 하게되면 돈이 필요한 법이다.
그래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스폰서기업으로 인해 잃지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임을 운영해 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쉽게 그런말들을 하겠지만 한번 해본 사람이라면 그런식의 험담은 하기 어려울 것이다.

단 2명이 모여도 계획은 있어야 하고 돈은 필요하다.

4년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월드컵을 응원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