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이의 작업을 해주고 대신받은 피규어, 이전엔 같은 본부에 있어 간간히 이런 캐릭터 상품을 얻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

진삼국무쌍4탄 트레져박스셋과 로한 한정피규어 그리고 라그나로크2한정 푸쿠이 피규어 .... 모두 돈을 써서 소장하고 싶은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가지고 싶은 것들이었다.

푸쿠이 피규어는 라그2한정판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부터 노리고 있던 거였지만 이제야 구하게 되었다. 옆부서의 아는이의 책상에 이것이 있어 그가 퇴사때 얻을수 있을까 하고 기회를 노리고 있었으나 놓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기회가 오다니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같다.

도색 및 조형 모두 깔끔하다.

진삼국무쌍4탄 트레져박스셋으로 여포피규어와 게임타이틀,공략집,화보,사운드트랙과 엽서까지 매우 알찬 구성이다. 사실 이것을 준다고 하길래 겨우 피규어만 주겠지 했는데 다~주다니^___^)b

화보집은 일판, 공략집은 한글로 되어 있다.

비록 남성피규어지만 잘만들어져 있다.
자세가 역동적이라 진열하면 공간좀 차지 할듯 싶다.

로한 한정판 피규어, 검색을 해보니 몇백게 한정으로 가격이 무려 5만원때 이상으로 나와 있던데... 실상은 2~3만원때의 피규어 수준이다. 하지만 국내 온라인 게임회사가 만든 캐릭터로 그 가치는 외국의 피규어와는 다르게 평가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인기가 없어 관계자 외엔 구하기가 더 힘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T T)

보호재 및 포장은 괜찮았지만 한정판이란 느낌은 아니다.
12인치 피규어케이스와 같이 커버를 열어 볼수 있는 방식이었다면 좀더 고급스러워 보였을 텐데.

국내에 온라인 게임관련 캐릭터 상품이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이 이벤트나 판촉용 비매품 또는 제시한 가격에 구입이 꺼려지는 품질의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따지면 소장가치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