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난주 기억의 풍경이란 전시회에 다녀왔다.

여러방면의 다양한 수집가들을 상대로 개개인이 생각하는 수집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이 수집한 수집품의 사진을 대형 현수막에 인쇄하여 전시한 행사였다.

역시나 아는 이들이 두분 있었다.^^

근처 건물에서 또 다른 사진전시회가 있었다. '국민 대한민국을 찍다.'
사진기자와 시민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전이다.

개중엔 눈물이 울컥솟을 만한 것도 있다.
아니 대부분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사진은 분명 셔터를 누른 시간때의 광원을 담고 있지만 찍는 이의 감정과 상황이 개입되는한 사진은 결코 사실만을 담지 않는 다는 것을 찍어본 사람이면 알게될것이다.
분명 이 사진전은 언론노동자 그리고 시민의 카메라로 진실을 말하고 싶은 사진이지만

어떤이들은 이 격렬한 느낌의 사진을 예술을 이용한 선동좌파적인 책동(?)이라 단정지을수 있을 것이다.

매번 질실은 모든 사건이 끝나버리고 더이상 어찌할 도리가 없을때 수면위로 드러나 더욱 아쉽고 슬프다.
오늘의 이사진들의 진실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된다.

이 용감한 사진사들에게 존경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