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책, 웹은 진화한다? 분명 진화하지만 사람의 욕심과 조직의 구조는 좀더 많은 시간의 진화가 필요할듯 싶다. 내용의 핵심은 정보의 무한고속도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것으로 인생의 경쟁력을 가지자!! 라는 것인데 이를 인터넷을 통해 찾고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정말 내가좋아하는 것?
이것을 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다른 잡념이 사라지는 그렇게 푹 빠질수 있는것!!!

오래전 만화지망 할때 정말 위와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지금은 개인홈피 관리와 사진, 피규어 수집과 리뷰가 그 자릴 대신하고 있지만 그때만큼의 감흥은 없는 듯....
만화를 지망할 때만 해도 윈도95가 나오기 이전이고 98이 나올때까지 나의 주요 만화공부자료는 외국서점에서 구입한 일본만화화집과 해적만화책이 전부였다.

허나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각종 설정자료나 데이터를 얻는 데는 검색만 잘하면 몇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이유는 나와 같은 목적 또는 기존의 다른 사용자가 만들어 놓은 방대한 데이터고속도로를 통해 순식간에 전문가에 가까운 지식을 습득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고속도로는 아직 공사중이고 빠른 습득을 통해 전문가에 가까운 정보를 얻게되지만 그 끝에 다다르게 되면 나와 같은 정보습득자들의 대정체가 일어 난다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한계를 극복하면 프로의 길로 가는 것이고 아니면 준 전문가에서 머무르거나 이 정보를 이용해 다른 길로 개척을 해나간다는 것이다.
이런 모든 내용은 우리가 인터넷을 쓰면서 체험하였고 지금도 진행중일 것이다.
분명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미 알고 있는 뻔한 내용이라는것을 깨닫지만 읽기전엔 우린 쉽게 정의하거나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한다.

정말 잘하는것 좋아 하는것을 찾는 다는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숙제이다. 그리고 그 숙제를 찾아 내 삶에 결합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점에서의 성공과는 다른 내자신을 위한 성공적인 행복한 삶이 될것이다.

매일 아침 오전8시 아무도없는 사무실에 경보를 해지하고 출근한뒤 바로 옥상에 올라 사진을 찍은지 벌써 3년이다. 내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