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첫 낙찰품이 도착했다. 정확히 말해선 작년말에 낙찰받은 것들이다^^

이보톰즈는 타카라제이지만 RDM이란 명칭이 붙는 시리즈이다.
보톰즈페이르젠파일을 재미나게 보고난뒤 관련 피규어를 사고싶다는 생각에 알아보니 요런 제품이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국내가격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입찰하는 바람에 국내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게 낙찰받게 되었다.
(한마디로 실패다!!! T T)

인기가 없던 제품이었는지 검색을 해봐도 관련 리뷰도 없었다.
막상 받아보니 조금 완구틱한 느낌이 많지만 우주전 장비및 각종 추가부품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알찬 구성이었다.
더구나 안에 탑승한 모습의 키리코와 서있는 키리코 두가지의 피규어가 들어 있어서 마음에 드었다. 단점을 꼽는 다면 너무 플라스틱특유의 유광재질이라는 것이다.
요것만 무광처리하면 훨씬 무게감있어 보일텐데 아쉽다.

반다이 조립식 프라보톰즈의 조립과 도색에 부담을 느낀다면 조금 더 주고 이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듯 싶다. (실은 내가 그목적으로 이제품을 구한것이기도 하다. 이보다 비싼 DMZ시리즈와 야마토의 제품을 비교할정도의 퀄리티는 아니다)

입찰전에 좀더 관련 내용을 신중히 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만든 제품이다.
구매대행을 통해 하는 거라 번역의 내용이 좀 모호할때가 많다.
중요한건 내가 요즘 자만했다는 것이다^^;;;

난 까불면 중간도 못가는 스타일이다.
좀더 신중해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