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장터에서 구한 서적 왼쪽의 기초포즈책은 내가 대학생때 동대문에서 구한 것이고 오른쪽3권이 득템한 것이다.

수집하기전 아니 컴퓨터로 디자인을 하기전 만화가를 꿈꿀 때 고된 인쇄소일을 마치고 집에오면 아무리 힘이들어도 이책을 보며 한명이상 꼭 그려서 인체데셍연습을 했었는데.. 만화를 그림에 있어 데셍실력은 몇장이상 그려보았는 가가 좌우한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도 중요하다.
그땐 석달에 한편씩 단편만화를 그리곤 했는데
지금은 그때의 열정만큼 행동하지 못하고 있다.

중학교땐 '뉴타잎' 한권이 정말 귀했고 처음 보았던 '드래곤 매거진 스페셜'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이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두권씩 구하기 시작했다.
한권 한권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것이 나의 만화 교과서였으니까...

지난달 영화를 보고 팜플렛을 구하지 못했는데 동호회 회원이 구해다 주었다.
요럴때 운영자한 보람을 느낀다고나 할까~
감사합니다(^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