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 원하던 물건이 좋은 가격에 올라왔길래 연락을 했더니 동호회의 지인이었다.
역시 세상은 좁다~ (정말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은 정말 바다일까? 커뮤니티가 있는한 아닐듯 싶다.)바로 입금하고 삼일뒤에 택배가 도착하였다.
구매대행을 통해서도 이가격에 낙찰 받기는 어려운데...^^

에피소드 4에서 레아공주의 외교선을 납포하였을때 베이더 경옆에 있던 장교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타워즈 제국군의 컨셉은 독일군 같다. 번쩍이는 장화가 멋지다. 왠지 수산시장이라도 갈듯...

얼굴은 잘 나와 주었다. 사실 처음에 나왔던 장면외에 이후에도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 스토리 대로라면 이친구도 데드스타와 함께 우주먼지가 되었을것 같다.

모자는 PVC로 된것과 천으로 된것 두종류가 있는데 모양이 고정된 PVC는 고깔모자 같이 보이고 잘 고정되지도 않는다, 반대로 천으로된것은 좀더 사실 적이지만 잘 찌그러지는게 각이 잡혀있지 않다.
그래도 천으로된 모자를 추천!!

권총집의 단추는 자석으로 되어 있다 (이건 정말 잘한듯)
레이져 블라스터의 조형은 최고이다 다만 총을 쥔모습으로 고정된 손에 방아쇠부분까지 들어가진 않는다 그냥 걸쳐서 고정되는 정도, 무리한 힘을 가했다가 망가뜨리고 싶진 않다
(난 좋아한다고 여분으로 2~3개 사는 스타일은 아니니깐...그럴 재력도 없구T T)

오랬동안 찾았던 물건을 생각치도 못했던 경로로 구해서 기분이좋다^^
내 수집은 재력이 아니라 인맥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