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담그는 날, 귀한 연차도 하루 썻다.
하루만 투자하면 일년내내 맛난 김치와 관련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강판으로 무채를 썰때가 재미나다, 제일 힘든건 큰 고무다라에 김장속을 만들때,
4인 가족이먹을거라 아침8시에 시작하여 오후3시쯤에 끝났다.
남자들이 아무리 열심히 도와도 어머니가하는 노동량을 모두 메꾸어줄순 없다.
우린 어디까지나 아마추어니까.
맛있는 붉은색~ 김치냉장고덕에 일년내내 김치를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것저리와 섞은지 얼마 안된 김치를 좋아하고 익었을땐 안먹고 푹 익었을때에 즐겨 먹는 편이다.
점심을 중국집에 시켜 먹는 도중 낙찰품이 도착했다.
살짝 눈치가 보였지만 얼른 방한쪽 구석에 밀어두었다.
언제나 맘에 드는 포장.
이번 낙찰품도 푸짐~ 하다.
중복은 단 한개(트루퍼 중복은 언제나 환영이다.)
에피소드3 디럭스팩 10종, 이렇게 한꺼번에 구할수 있다니 운이 좋았다.
전부터 구하고 싶던4가지의 물건을 한꺼번에 낙찰받을 수 있었다.
개별로 아무리 저렴하게 올라와도 배송 및 낙찰수수료를 매긴다면 한두개 묶음도 가격적인 부담이 크다.
(그럴경우 국내에서 구하는게 더 저렴할수도..)
클론워즈의 스피드 바이크, 에피소드6의 스피드바이크의 매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가끔 이렇게 괜찮은 것만 묶어서 아니 내가 원하는 것만 딱 골라서 올리는 고마운 이가 있다.
물론 적당한 입찰가에 한해서...요런것을 가끔 찾아내는 맛에 한개 올린 것들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괜히 급한 마음에 그런것들을 낙찰받으면 이상하게 하루 이틀 뒤에 그것들만 한꺼번에 묶어서 싸게 올리는
얄미운(?)이들이 꼭 있다.
(반대로 그렇게 올라온것을 관심물품에 넣어 두었다가 잊어버리고 입찰을 못해 놓치거나 거기에 한술 더떠서 다른이가 매우 저렴하게 낙찰
받았다는 사실을 알면 그 서운함이 몇일 간다 TㅅT)
헌데 조형사가 안티인가? 너무 망가졌어 아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