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특성상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거나 아니면 큰 작업을 하는 중간에 발생하는 타부서의 작은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자연스레 본 작업은 저녁에 하기 일수다.
그러다 보니 기존 예상 기간보다 좀더 초과하여 늘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문제에 대한 증거용으로 매일 일일업무 보고를 쓰고 있다.
일이 밀린 이유를 알려야 하지 않겠는가.

월요일 아침 그간 중간에 끼인작업을 처리하느라 예상보다 좀 밀린일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외주를 주거나 하지 않았냐고 뻔한 질문을 하는 그가 좀 야속한 느낌이 들었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뻔한걸 꼭 그렇게 바쁜사람 붙잡고 재 상기를 시켜 주어야 할까?

언제는 온라인상으로 큰 수익도 없는 곳을 외주에 더 투자하기 어렵다고 하던때는 언제고... 혼자 뺑이치며 까라는 대로 다 까고 했더니 수고했다는 말은 못할망정.

츨근하자 마자 열심히 달리려 했더니만 출발선부터 발을 거는 꼴이라니~

헌데 이런경우가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아니 그 이전에도 많이 겪었던것 아니던가?
사람이 새로 바뀌었다해서 조금은 다른 기대를 한 내가 어리석었다는 생각을 재확인 하는 기회였다.
'다들 똑같으면서 다른척 하긴~'
(^___^)/ 너도 거기 앉아서 용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