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온 구매대행 박스~ 낙찰받은게 좀 많이 쌓인관계로 몇개 묶어서 보냈는데 환율때문에 배송비가 만만치 않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사는것보다 저렴하다.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만...
사실 그 시간과 노력이 더 재미나긴 하다.

낙찰품은 v-19 스타파이터2대, 그리버스 스타파이터, 호밍 스파이더 드로이드 총4대 이다.
V-19는 먼저 한대 낙찰받고 얼마후 호밍스파이더 드로이드와 묶어 올린걸 같이 낙찰받아 2대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처음 낙찰받은 것이 중고이고 캐노피와 일부 부품에 도색이 번진곳이 있어 두번째로 낙찰받은게 위안이 되었다.

독특한 디자인의 그리보드 스타파이터, 하단의 랜딩기어를 아래로 뽑아내는 형식이라 세워보니 기체 무게에 눌려 자동으로 들어가는 단점이 있다.
좌우의 무기노출 부분도 손으로 직접 뽑아내야 되어 불편하다.

V-19스타파이터는 마치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테란의 전투기와 흡사하다.
좌우의 날개가 고정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몇번 가지고 놀다보면 쉽게 헐거워 질것같다.
전에 나온 T-16스카이 호퍼도 이런 형식인데 그것도 날개가 헐거운 단점이 있다.

화성침공에나 나올듯한 모양의 드로이드다. 다리가 거미같은 모습으로 부품도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어 조립을 필요로 한다.
한번 조립해 볼까하다 일관련해서 온 전화로 다시 박스에 넣었는데 아마도 조립은 콜렉션룸이 생기지 않는한 안할거 같다.^^
이렇게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