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장터 게시판에 가보니 누가 3.75인치 피규어를 대량으로 올렸는데 거기에 내가 원하던 녀석이 2개나 있었다.
(실제론 더 있었지만...돈이..)
더구나 직거래 장소가 회사 회식장소와 일치하여 바로 예약을 하고 저녁에 거래를 하였다.
동료들은 정말 어지간히 모은다면서 보여 달라고 했지만
나에겐 소중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매우 초라한캐릭터로 보일수 있어 보여주지 않았다.
(스타워즈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에게 이걸 보여주면서 부연설명을 해봐야 지독한 스타워즈피규어 수집광으로 밖에 더 보이겠는가...)
하지만 이 캐릭터는 일옥에 가도 구하기 어려운 캐릭터쪽에 속하는 편이다.
판매자도 내가 주문한 것을 보고 이쪽계열을 어느 정도 모으는 사람으로 알았다고 한다.
그렇겠지 일반인이나 첨 시작하는 이라면
에피소드4에서 등장시간이 몇십초도 안되는 캐릭터를 먼저 모을리가 없으니..
이 캐릭터는 스타워즈 에피소드4에서 칸티나바의 바텐더'WUHER'이다.
뒤에 있는 기기는 드로이드를 구별해 내는 기기로(Droid Detector Unit) 그 앞으로 지나갈 경우 빛이나며 경고를 한다.
코만치 칲에 있는 주요대사는
Droid Alarm (sound effect-Droid Detector Unit)
"Hey, we don't serve your kind here."
"Your droids, they'll have to wait outside."
"No blasters!"
짜증이 제대로 담긴 표정...주인공급 캐릭터들 보다 훨씬 잘만든것 같다~
기분 최고^^
에피소드2에서 오비완의 친구인 요리사Dexter Jettster의 가게에서 일하는 서빙 드로이드WA-7.
요것만 따로 구하기엔 좀 어렵다 언제나 별로 인기없는것과 같이 껴서 파는 제품~
하지만 반대로 인기있는 제품에 껴서 팔리기도 하는 어떤이가 수집하느냐에 따라 그 희비가 갈리는 제품이다.
나같은 이들이나 환장하겠지^^...
어깨 관절이 볼관절이라 자연스런 포즈가 가능하다 하지만 베이스가 없으면 세울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