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정모 장터에서 스타워즈 3.75를 구입하였다.
오래전부터 이물건을 봐 왔지만 설정에도 없는 거라 판매하는 가격에 구할정도의 매리트가 없었는데. 이번엔 내가 원하는 가격으로 팔고있어 냉큼 집었다.^^
(하지만 그 장터에서 이제품을 살 사람은 오직 나 하나뿐일 것이다, 나만 스타워즈에 환장했지...)

한동안 리볼텍도 공구때 많이 삿는데 올라버린 환율이후로는 구입을 미루다 아무래도 에바시리즈들 때문에라도 양산형은 꼭 구해야 겠다고 맘먹었는데 다행히 원하는 가격때에 나온것이 있어 구입을 하였다.
이날 한정판도 있었는데 고민 고민하다 주머니가 허락하는 범위의 것을 선택하였다.
담달에도 한정판이 다시 나올수 있을까?...

아무리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도 마구 지를수는 없다.
피겨를 보다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현실이....

너무 자유로운 관절때문에 포즈 잡기가 쉽지않다.

간만에 동생과 맥주한잔~

삶은 게임처럼 리스폰되거나 중간 저장이 되지 않는다.
다시 시작하려면 그 만큼의 시간과 노력 등 많은 댓가를 치뤄야 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회를 동생이 놓치지 않고 잘 잡길 바랄뿐이다.

흔히 말하길 기회는 언젠가 다시 온다고 하지만 언젠 올지 모를 기회를 생각하면서 지금 이순간을 게을리 한다면... 미련하게 보이는 성실함과 노력이 오히려 더 확실한 기회를 만들어 줄거라 믿는다.

그런데 이런 거창한 말을 하면서 난 지금 뭘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