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부탁한 홍콩판 해피밀~
매우 간단한 부탁일수도 있지만 타지의 정신없을수도 있는 여행지에서 이러한 부탁을 기억해서 챙겨준다는것은 매우 고마운일이 아닐수 없다.
(더구나 햅버거를 별로 즐기지 않는다고 했는데...)

정말 고마워요~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로 수만개씩 생산되는 양산품이지만
개개인의 손에 들어갈때는 작은 추억이 저장된다.

스포츠 경기는 정치에서 국민의 관심을 돌리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다.
오래전 군사 독재 시절 프로야구가 그러한 구실을 하였고 지금은 일시적 이겠지만 올림픽을 그렇게 활용하는 듯하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현정부의 부당함을 토로하는 곳이었으나 지금은 모 통신회사의 잘 꾸며진 올림픽 중계방송 장소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집회는 보신각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같이 응원하자 집회에 황금같은 시간을 쓰는 바르고 용감한 국민과 4년간 피땀흘려 준비한 선수들에게...

다음날 쥐박이는 거꾸로 달린 국기들 들고 응원하는 장면이 찍혀 또 개망신을 당했다.
어쩜 그렇게 미움받기도 힘들겠다.

뭔가 기대를 하고왔는데 있는건 닭장차와 전경들 뿐, 해가 떨어지고 좀 시원해 지겠다 싶으니 슬슬내려와 넓은곳에 자리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