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동호회 지인의 덕으로 영상기자재 전에 다녀왔다.
사실 음향이나 영상기기에 대해 아는건 없다.

수많은 업체의 다양한 목적의 장비가 전시되어 있는데 내가 보고 느낀건 소형화 경량화 되어 어디서든 대형방송사와 같은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할수 있다는 것을 보이려는 것같다.

조작화면은 아날로그 형식으로 작동은 디지털화된... 기존의 기술자들을 배려한 작업화면이랄까? 이러한 변화는 다른 산업 및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허나 잘 모른다해도 재미난 볼거리나 신기한 구경거리는 가득하니 봐서 손해될건 없다^^(물론 공짜일 경우에만..)

영상 관련 부스의 회사들은 대부분 디지털카메라를 만드는 회사였다. 그런 관계로 이번에도 모델촬영회가 있었고. 기다렸다는 듯이 모두들 열심히 찍느라 난리였다.
물론 나도 그들의 사이에서... 허나 표준렌즈 하나론 한계가 있는듯 싶다.
하지만 그 한계란것은 이렇게 여러명이서 한모델을 촬영시 좀더 낳은 상을 얻기위해 필요한 장비일뿐 일대일의 상황이라면 다를거라 생각해본다.
아닐까?

이것도 찍다보니 나름 배짱이 생긴다.
좀더 낳은 사진을 위에 그들 사이를 비집고 들이대는 나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