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 다녀왔다.
엄청나고 다양한 각종 사진장비의 전시...
글쎄 난 저렴하게 살만한 가방이나 핸드스트랩을 생각하고 갔는데.
넘 좋은 것들만 나와서리..가격을 보고나서 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고 있었다.
'저거 없어도 이제까지 잘 써왔잖아'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인물사진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가족,친구 부터
한달에 3천장 이상 찍기
10만장이상 손가락이 얼얼해 질때까지 ...
그래야 흔히 말하는 사진을 잘 찍는법에 대해 터득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정말 실천하기 힘든 것들...

좋은 모델이 있는 곳이라면 이미 어마어마한 장비를 들고 앞에 죽치고 계신분들 덕에 난 겨우 한두컷만..하긴 나보다 잘찍는 이들이 많은데 나까지 모델사진으로 내 홈피를 도배할 생각은 없다.

난 이런 사진이 더 재미있다.
요렇게 찍다보면 언젠가 뭔가 하나 나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