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착한 물건은 드디어 다모은 사이드쇼의 레벨코만도 와 메디콤의 에피소드6의 다스베이더 이다.

메디콤의 12인치 베이더를 처음 예약받을때가 3년 전이었던가? 무려 21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이었는데... 이후 에피소드3버전의 베이더가 나오면서 가격은 떨어지고 지금은 그때 가격의 3분의1정도에 거의 새것을 구할수가 있다. 피규어란것이 아주 대단한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프리미엄 가격이란게 제품 출시후 몇달간 지속될뿐 일년이상 지나다 보면 생각치도 못한 가격에 나올때가 종종있다. 물론 그러한 계산이 언제나 들어 맞는 것은 아니다.

예상대로 헬멧은 매우 헐렁하다. 하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만든 12인치 베이더는 없다.

그냥 좋다~^^

어차피 양산품이다. 내가 원하는 가격때에 구하면 된다.
그것이 일년이 걸리든 삼년이 걸리든 상관없다.

사이드쇼의 레벨트루퍼 시리즈는 그냥 한개만 구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세종류 모두를 모으게 되다니... 수집의 욕심이란게 다 그렇고 그런게 아닐까?

장비는 다른 것과 별다른게 없다. 결국 헤드만 3가지 만들고 나머지는 루즈만 이리저리 돌려쓴 물건이다. 눈이 약간 가운데로 몰린듯해서 아쉽다.

비록 영화에선 아주 잠깐 나오는 캐릭터 이지만 피규어로는 매우 개성적인 헤드로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제값을 지불하고 구입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다.

이제품을 구입한 이유중 하나는 이사람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시즌2 마지막에 나온 수염 기른 모습이 딱인데 찾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