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달에 두번정도 동생과 술한잔씩 하게되었다.
여기에서 나오는 화제또한 색 다른 재미가 있다.
내가 나가는 술자리를 구분해 본다면
각각의 자리에서 나누는 화제와 분위기에 따른 처술은 각각 다르다.
어떤 자리에서는 술에 취해도 진실을 말해선 안되는 자리가 있고 끝없이 하고 싶던 말을 신나게 꺼내다 지난달에 한말을 또 하는거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도 웃으며 들어주는 이들이 고마운 곳이 있으며
꼭 술이 아니어도 이야기가 저절로 통하는 곳도 있고 내가 모르는 이야길 많이 듣고 배울수 있는 자리가 있다.

아쉬운건 술자리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옳아 매려는 도구로 삼으려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자들이 매우 가까운곳에 있다는 것이다.
술이란건 사람관계에 있어 마찰을 줄이기 위한 윤활유 같은 것이지
틀어진 일을 풀기위한 연장은 아니다.

결국 위와같은 스타일은 내가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할테니 넌 따라오기나 해라 라는 식의 일방적인 통보와 같은 것이다.
3월중순 경쟁 사이트 보다 먼저 선점해야 한다고 오픈 베타중인 게임의 팬사이트 제작의 업무 협조문이 들어왔다.
이미 우리쪽은 일이 밀려서 그들이 원하는 시간안에 어려울거 같다고 하니깐 외부인력을 써서 제작을 한다고 하여 디자인은 내가 직접 해주었다.
뭐 맨 위에분의 허락도 받았고 우리가 선점만 되면 잘 될꺼라고 하길래 시간안에 해주었더니 ...

4월초 그 게임 별로 인기를 못끌거 같다는 소릴 지껄이 더니만 디자인 및 html코딩이 완성된 상태로 한달이상이 지났지만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다.
오히려 백지화가 될거 같다는 소리를 하는...
어이가 없다.
그래 그 바닥에서 몇년을 굴러서 말로 하라면 정신없이 떠들어 대던 것들이 아직도 잘될것과 안될것을 구별못하고 일도 진행을 못하다니..
(애초부터 그들은 외부 프로그래머를 고용해 쓰는것이 매우 쉬울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들이 같은 부서내의 사람보다 훨씬 다루기 어렵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한마디로 개발자의 가치를 우습게 본다는 해석으로 밖에 안보인다...) 지금 그나마 잘되는 것도 그들이 낸 기획이 아니라 타부서가 자기네 계약을 따내기 위해 부록으로 넣어 강제로 진행한 컨텐츠로 먹고사는 주제에 스스로 창피하다는 생각이 안드는 것일까?

결국 그 사이트가 더 잘되어 봐야 그들이 그사이트에 대한 공을 논할수가 없다 이 모든 공은 최초 타부서에서 자기네들 계약껀에 넣어 성사시킨 그 담당자에게 돌아가야 옳다고 할것이다...(별로 달갑지 않은이라 더이상 거론하기도 뭐하다)

그런상황인 주제에 아직도 근무시간 끝나면 2~3년 지난 그 게임을 줄창해대며 타부가 야근을하든 눈치 않보고 떠들어 대는 모습을 보면 과연 제대로된 컨텐츠를 만들 능력이 있을지 의심이 간다.
음...이글을 그들이 보면 어떻하냐고?
뭐 상관없다~
쥐새끼 같이 훔쳐보고 욕하라고 해라^__^)ㅗ
밖에나가선 큰 이름을 대지 거기의 뭐라고 말하진 않는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니깐...창피하다.

그 사이트의 수명은 오래 못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