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구매대행을 써보았다. 낙찰받아 집까지 오는데 정확하게 7일정도가 걸리었다.
좀더 저렴한 배를 이용하면 되는데 주의사항에 분실 파손의 위험이 크고 변상의 절차가 까다롭다는 주의 사항에 쫄아서 비행기로 선택하였다.

이것은 그 유명한 토이저러스!!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의 유명기업중 하나가 토이저러스를 들여놓을 계획에 있다는 뉴스에 많은 기대를 하였는데 아마도 안하는것 같다.
하긴 그건 나만 환영할 일이지 국내 완구유통업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심난 하겠는가...

온라인 상에서 매번 이미지로만 보던것을 중고가격도 정말 완구같지 않은 엄청난 가격으로 나오던 제품을 반값에 더구나 미개봉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다니 으흐흐흐^^
사실 중고라 케이스라도 많이 상했을줄 알았는데 새제품 이었다. 그럼 그나라 사람들은 이정도를 중고라고 부르는건가?

매우 평벙한 얼굴의 파일럿 혹시 저번달에 받은 엑스윙과 같은분 아니신가요?

제품을 고정한 많은 철사를 제거하고 개봉해 보았다. 크고 듬직하다.

어디까지나 완구다 영화에서의 비율로 따진다면 할말이 없다.

그래도 표현할건 모두 표현이 되어 있다. 드로이드 뒤에 있는 버튼은 기체 하단에달린 미사일을 투하하는 버튼이고 가운데 있는 레버는 렌딩기어를 작동시킨다.

그토록 가지고 싶던걸 손에 넣으니 누가 뭐라고 단점을 말해도 들리겠는가?^^ 걍 좋은것이다~

고정되어 있는 드로이드. 물론 머리는 회전한다.

가장 성의 없이 만들어진 측면부분 이다. 조금만 더 복잡하게 만들어주면 좋았을 것을...

아늑하게 보이는 조종석, 계기판은 모두 스티커 이다.

파일럿의 표정이 웃는 듯하다^^

나도 이안에 타보고 싶다.(^ㅅ^)/ 어렸을적 우주선에 타고 있다는 상상을 하고 싶어 최대한 눈 가까이에 조종석을 대고 벽과 가깝게 움직이며 논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혼자 있을경우 가끔 해본다. 스타워즈 영화에서본 데드스타의 표면을 스치듯 날던 그런 효과를 내고 싶어 했던 것이다. 그때의 감흥은 영상을 다시보는 것보다 이렇게 비클을 만지며 기억속에 남은 영상을 상상하는게 더 즐겁다.
이걸 받은후 다시 검색을 해보니 스노우 스피더가 아주 저렴한 가격에 올라왔다.
국내에 들어왔을때 대부분 소량이라 가격이 10장 이상씩 줘야 되었었는데 이젠 시간이 많이 흘러 바다건너의 나라에선 X값취급을 받는 듯하다 아직도 국내에선 귀한 녀석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