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사무실 정리때 누군가 복도에 버려둔 블랙새턴을 잽싸게 집어와 이제야 한번 테스트 해본다.
화이트 새턴을 가지고 있었지만 전압이 110볼트라 변압기도 있어야 해서 안쓰고 있는데.. 이 블랙새턴은 정식 수입된 제품으로 220볼트라는게 장점이다.

안에 기본적인 데이터를 저장하기위한 수은전지의 수명이 다된것일까? 킬때마다 날자셋팅을 물어본다.
정식 수입품인것으로 아는데 이것도 한글 지원이 안되는거 같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

행여나 망가진 물건이 아닐까 싶었는데 살아 있었다. 첨으로 비디오 게임기를 가진날이 생각난다. 사실 새턴이나 플스가 있을 당시 오락실이 온라인게임과 피시방에 밀려 그렇게 사라질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

블랙새턴은 개조가 되지 않은거 였다. 그래서 그런지 로딩속도가 좀 빠른듯...

첨으로 얻게된공짜 타이틀^^
이땐 이게 어드벤쳐 게임인지도 모르고 그냥 3D화면처럼 구성된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었다. 지금 보니까 그래픽 수준이 3D맥스컴퓨터 책의 기본 도형집 같다....

새턴이 사라질때쯤에 구입한 만원짜리 정품 버쳐온~ 그래픽은 구리지만...

주말이면 동생과 함께 정말 질리지 않게 즐겼던 킹오파95 일년동안 했는데도 난 필살기 기술하나 외우지 못했다... 나머지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도 구입하고 싶다. 사실 오락실에서 이런 대전게임을 하지않았다 그리 잘하는 편이 못되어 백원넣고 해봐야 3분을 못넘겼으니깐...

이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정품새턴 타이틀 이다 요즘 장터를 보면 새턴타이틀 이 종종 올라오는데 비록 자주즐기는것은 아니지만 2D게임정도는 정품을 구해서 소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