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식날 내자릴 'ㄱ'자 책상과 듀얼모니터 작업환경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전부터 부서내 안쓰는 모니터가 있어 듀얼로 하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이날 하도록 해준것(동시에 우리쪽 부서책상도 좀더 튼튼한 거로 교체를 하였다)
결국 12시 30분에 끝난 업무는 이로 인해 8시에 퇴근하게 되었다.


2006년을 되돌아 본다면 사실 좋은 일들은 이 자리보다 밖에서 더 많이 일어났었고 이 곳에선 평소겪어보지 못했던, 직장생활을 오래 하면서 겪게되는 그런 씁쓸한 경험들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거쳐야 하는 단계였고 그래야만 뭔가 내 나름대로의 답을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시간일 갈수록 내 주장을 하기보단 적당히 어울려서 내 나름대로의 방식을 찾는게 더 좋은것 같다고 생각한다.
매우 당연한 말이겠지만 직접 피부로 느끼다 보니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다.

2007년엔 매번 '해야지~' 말만 하면서 못한 일들과 올해 새로 알게된 모든이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며 비록 아쉽고 화나는 일을 한해가 지났다고 훌훌 털어버릴 그럴 위인은 못되지만. 앞으로 같은 실수는 하지않도록 조심하자.


모두들 즐거웠어요 (^___^)/
2007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