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사무실의 공기가 너무 건조하다며 침 좀 뱉는 개구리를 하나 장만하였다. 가격은 가습기중에서 가장 저렴하지만 기본은 하는듯

덕분에 사무실에서 기침이 많이 줄었다고 하니 제 값은 하는거 같다.


년말에 파격적인 이벤트 세일을 하는 샵들 덕에 다시 한번 주머니가 거덜날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그때 그때 현실을 직시하며 잘 참아 넘긴듯하다.
허나 이벤트가 끝나고 나니
'아...그것만은 사둘껄 그랬나..'
싶은 물건이 한두개 생각이난다.

올해들어 내 수준에서는 고가의 수집품목을 하나 선택하여 지금까지 시리즈별로 꾸준히 모으고 있는데 아쉽게도 절반정도가 그리 만족스러운 상태는 아니었다.
조형이나 재질문제가 아니라 공정상에서 문제가 있는 불량품 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재고가 있는경우는 부품교환이 되었지만. 재고가 없는 경우엔 무한정 기다려야 하는 일도 생기게 되었다.

그런 경우가 나에게도 닥치게 되니
알게모르게 내가 욕하던 찌질이의 행동이 나오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