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샵에서 매장 리뉴얼 기념 세일을 한다는데
포인트는 세일 마감일까지 순차적으로 할인률을 높인 다는것!!
진열장에는 내가 맘속으로 찜해둔 블랙옥스가 있었다.
매번 장터에서 놓치거나 중고이지만 좀 부담되는 가격으로 나와 구경만 했었는데.
오늘 가장 원하던 할인율로 가격이 낮아져 점심시간에 밥도 안먹고 샵으로 직행!!!

제시간에 칼같이 밥을 먹다가 굶고 가려니 으...속이 정말 (- -;;)
샵에 도착해보니 지인이 둘있었고 이미 아는분 한분은 가계문열때 왔다 가셨다고 한다.
(샵에 나가는 순간 또다른 지인이 들어오고 있었다. 회사에는 조퇴를 냈다나~)
카운터에는 계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혹시나 했는데 다행히 녀석은 진열대에 날 기다리고 있었다.
난 이미 누가 가져간줄 알았는데 개봉된 진열품이어서 그런지도 인연이 될수 있었던 건가?

왕복2시간이 걸리는 긴 시간이었지만
드디어 철인의 적수를 구한것만으로도 기쁘다.

이제 게타 라이거와 게타 포세이돈 그리고 골든 라이탄이 남았구나...

이날 저녁 철야를 해야되는 피곤한 상황에 뜻밖의 기분좋은 일이 있었다^^
거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