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윗선이 어수선하다.
5년전의 상황이 다시 연출되는 것일까?
소식을 접하고도 무덤덤해졌다.

만약 그렇게 될경우 지금까지 나와는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는 이가 새로올수도 있다는 것인데.
그럼 나에대한 그의 평가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반대로 지금까지 개판치다 새롭게 보이려고 날뛰는 녀석도 있을것이고 평소 나에 대해 불만을 품은 녀석들이 그에게 새로운 선입견을 주입시키려고 노력할수도 있다.

맨 아래에 있을때 한그루의 나무밖에 볼수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 조금씩 산위로 올라가 보니
다른 나무가 보이고 저멀리 다른 숲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렇다면 내 한참 위의 그들은 어디까지 보는 것일까?
같은 레벨끼리 아무리 모여 그를 욕한다해도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그 위에 있는 것이리라.

그럼 지난달 나에게 시비를건 그것은 아직 한그루의 나무만 보고 있다는 이야기 일까?
(아직도 회식자리에서 내 얼굴에다 대고 인간성, 사회경험 운운하며 날 씹은 걸 절대 용납할수 없다. 나와 매달 작업관계로 일이야길 하는 다른 부서사람도 있는 자리에서.... 이 무슨 개망신인가. 그것이 사내자식 이라면 당장 그자리에서 대가릴 깨버렸을 것이다.)
내가 지금 있는 상황이 산을 올라가고 있다는 표현과 일치 하는 것일까?
이럴때 만큼은 전자계산기 같이 딱딱 떨어지는 결과 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