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지각했다고 200대 맞은 학생의 엉덩이 사진이 나왔다.
그 기사에는 왜 지각으로 200대를 맞게된 경위는 나오지 않고 단순히 지각이라는 이유로 200대를 맞아 현재 학생의 상태만을 집중적으로 보도 하고 있었다.
200대라...
내 학교 다닐때도 200대 정도는 아니지만 무수히 맞은 녀석들이 몇 있다.
대부분 그런 애들을 보면 둘중 하나다.
정말 잘못한 짓을 한 녀석...
지 잘못했다는 말은 안하고 눈알 부라리며 게긴녀석..

나도 사실 무었을 잘못해서 맞을땐 별로 억울하지 않았지만
공부못한다고 맞는건 정말 화가 났었다.

언제부턴가 인터넷 기사가 군중심리 및 여론을 악화시키는데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모든 소식이 신문이나 방송에 통해 짧은 시간과 지면으로 인한 제약으로 수많은 정보가 걸러지고 추려져서 올라왔던 반면
지금은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아래 여과되거나 검증되지 않은 기사가 인터넷이란 무제한의 능력을 이용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수많은 이들의 눈과 머리속을 흐리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다.

정말 선생이 단순히 지각했다고 200대를 때렸을까?
정확하게 한군데를 200대 씩이나 때릴수 있다고 보는가?
(물론 가능하지만 정말 정신차리고 때려야 한다.)
가끔 길에서 보면 저게 중,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아님 양아치 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분명 때린이와 맞은이의 이유가 있을테니 잘잘못은 가려야 겠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는 그들이 촛점을 무조건 200대 때린 것으로로 몰아가는 편파적인 글을 인터넷에 올리다니

실망스럽다.
때린 선생도
맞은 학생도... 개인 적인 주관인데.
싹아지 없는 것들은 정말 학생일때 줘패서 고쳐 주지 않는한 사회에나와 더 큰 사고를 친다.
오히려 그때 자신을 때려서 라고 선도해준 이들에게 감사 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