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시작부분은 볼게 많다 뒤로 갈수록 좁아져서 별볼일 없지만....
정말 발담고 쉬어 보고 싶었는데...

전시회를 하고 있었나 보다 그런데 이건 은근히 무언가를 비꼬는 듯해서 기분이 별로 였다.

개인적인 느낌을 말해본다면
첨에 지랄같이 청개천 공사를 반대하다가 막상 완성하고 보니깐
괜찮아서 안면 깔고 물냄새를 맡으며
'오~ 괜찮은데'하는 듯한 표정이다.
결국 그건 나를 말하는 건데...

작년에 무료 입장할때 안가보고 이제야 가보는 국립중앙 박물관
여기도 무더운 여름 데이트 코스로는 좋을듯 싶다 중간중간 의자도 많아 관람하기가 매우 편하고 해당 전시물 앞에 서면 자동으로 설명해주는 안내 용PDA는 정말 써보고 싶었는데 대여료가 입장료 보다 비싸서...
(그래봐야 3000천원, 코엑스보다 훨씬 저렴하다)

크고 웅장하고 시원~ 하고
구두를 신고 간것을 후회했다 1층만 돌았는 데도 벌써 다리가...

전시장앞 작은 호수~ 날씨가 조금 흐렸다면 더욱 좋았을거 같다.
호수옆 레스토랑에서 제일 저렴한 음식은 7천원짜리 고급샌드위치?가 제일 저렴했다.
매월 네째주 토요일은 무료 관람 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딜가나 느끼는 거지만 시원하고 괜찮다 싶으면 모두 커플이 점령하고 있다.
솔로가 설자리는 점점 좁아 지는 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