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를 좋아하는 큰이유중 하나는 아마도 현실감있는 우주선디자인 때문이었다.
기존의 미끈한 표면의 우주선들은 뭐랄까 장난감을 가지고 한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하지만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더럽고 거친표면이 우주선들은 정말 오랜세월 비행한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초등학교시절 티비에서본 스타워즈는 큰 충격이었다.

엑스윙안의 파일럿의 모습은 언제나 '내가 저안에 한번 들어가 보았으면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고 오랜 시간이 지나 비클을 구하고 나서는 파일럿과 같은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눈을 최대한 비클 조종석캐노피에 갖다 대고 놀았다.
(가끔 그러다 눈 찔렸다 ^^;;)

그냥 신나고 재미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