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컴퓨터 업그레이드
말이 업그레이드지 4년 사이 컴퓨터내에서 하드, 시디롬 드라이브, 플로피드라이브 외엔 아무것도 호환되어 쓸게 없었다.
사실 케이스도 지난번에 업글해서 그렇지 아니었다면 맞지 않았을지도...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란것 상술의 핑계일지도 모르겠다.

IDE방식의 하드 디스크도 점점 사라져 버릴 예정인지
전에는 2개의 커넥터에 4개 로 인식되던 것들이 1개더 늘어난 3개인데도 기본인식이 1개밖에 되지 않았다.
고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밤새도록 이리저리해보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그 기능을 막아 두어서 기본 설치후 관련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구형 하드를 추가로 쓸수 있다고 하였다.
메뉴얼엔 없던 내용인데.

그 때 만해도 최고의 구성을 자랑하던 부품이 이젠 오갈데 없는 폐품이 되었다.
지금도 충분히 쓸수 있는 부품들이 이젠 버려질 신세라니...

거실에 있는 P3 450 은 7년째 잘 쓰고 있는데
P4 1.7G의 수명은 고작 4년 이었다.
이번건 얼마나 갈까?

과연 빠른 컴퓨터는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 걸까?
불과 몇년전만 해도 이속도의 절반이하의 PC가 대부분 이었는데.
물론 그때도 그 pc가 최고의 속도라고 칭해졌겠지만...
빠른게 결코 좋은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