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정리때 나온 펜티엄3 cpu...
이젠 아무도 안쓰지만 멀쩡한 부품을 버린다기에 하나 얻어 왔다.
하긴 업무상 이곳에선 느린 cpu를 쓸일이 없겠지만

사실 웹서핑용이나 고전게임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펨티엄3 450 정도의 cpu면 충분하다.
99년에 구입한 펜티엄2보드에 펜3까지 업글된다는 광고글보고 산 보드가 7년이 지난 이제야 그 기능에 빛을 발하는 때가 온것이다.
펜티엄2 350에서 펜3 450의 대 업그레이드!!!
간만에 본 구형cpu의 크기나 무게로 따진다면 웬지 요즘것 보다 더 빨리 돌아갈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장착성공!!
전원을 넣자 특유의 비프음이 들린다.
체감속도가 좀 올라 간듯하다.

그동안 수고했다. 펜티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