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가본 피규어샾 구경~
주5일 제로 바뀐뒤로 토요일에 나가면 교통비가 은근히 배송비 보다 많이 나오는 관계로 왠지 손해인듯한
개똥같은 계산을 하지만...
그렇다고 평일엔 시간내기 더욱 어려우므로 나가 보았다.(사실 금요일에 약속이 있었는데 2주연속 급작업이 떨어지는 관계로 펑크를...
내 신용은 땅에 떨어 졌을 것이다 T T)
혹시 이런 나에대한 보상이랄까? 간만에간 샵안쪽엔 날 기다린듯한 비클이 있었다....
그래 녀석은 날 기다린게 분명해 T T)/
그런데 왜 꼭 돈없을때만 기다렸다 나타나는 게냐!!!!
남들은 미소녀다 콜드케스트다하며 펑펑 카드로 지르지만
난 이 완구같은 녀석들을 지른다.
제품의 상태는 중고 같았다.
이미 한쪽이 개봉되어 있었고 스티커와 설명서는 조금 구겨져 있었으며
박스도 오래된 만큼 가장가리가 상해 있었다.
허나 제품 상태는 매우 좋았다.
이 비클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4와 5 사이의 외전격인 내용을 소재로한 게임에 등장하는 우주선으로
전체적인 모양은 밀레니엄 팰콘과 에피소드 6의 B윙의 중간 형태 같습니다.
조종석 부분은 박스에 넣을때 재 분리가 가능하지만 반대편 레이저 포및 상하단의 작은 포는 한번 끼우면 빠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랜딩기어와 조종석 그리고 후면 엔진 부분이 펠콘을 연상 시키며
조종석도 의자가 회전하게 되어 있지만 다른 3.75인치 피겨를 태우기엔 조금 좁습니다.
사실 게임에만 등장하는 기체라 살까 말까 했는데 이미 개봉된 제품이라
샵에서 개봉해보고 한번에 필 받아서 질러 버린 제품입니다.
제게는 그냥 멋질 따름 입니다.
이날 샾에서 지인을 만나 평소 가보고 싶었던 모임에도 가보게 되어 운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비록 주머니는 가난해 졌지만...
하긴 매번 가난 했지 언제 풍족한적이 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