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동안 매달 나올때마다 카페지인을 통해 구입한 '클램프의 기적' 전권 12권!
이제 12개의 응모권을 모두 모았다.(콜렉터님 고마워요~)
1,2권이 나온 후 몇달동안 소식이 없어 불안했는데 다시 꾸준히 나와서
이젠 응모만 하면 전원응모상품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온것이다.
국내에도 이러한 이벤트가 많이 있었으면 한다.

한정판 이란 이름아래 형편없는 포스터나 쇼핑백같은 수명이 짧고 허접한 것보다 돈을 좀더 내더라도 피규어나 기념이 될만한 캐릭터 상품을 넣어 주었으면 한다.
(이런거 한정판 보면 일본게 많은데 미리 일본쪽 출판사랑 연계해서 추가 생산을 해놓고 하면 부담이 덜되지 않을까 싶다)

이봐요 출판사 사장님들 당신들이라면 자회사의 창간 감사 선물로
로고 들어간 부직포 쇼핑백 줄거요?
(볼펜이라도 좀 뽀대 나는거 주잖아 우리들 마음도 그래요~ - -+)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잘라 붙인뒤 주의 사항대로 스카치 테잎으로 다시 코팅? 하고 또박또박 이름 주소 연락처를 적은뒤에 우표를 붙여 보냈다. 몇 년만에 편지를 부쳐 보는 것일까.

사실 우표가 얼마인지도 그리고 과연 우체부 아저씨가 매일 우체통을 확인하는 지도 궁금하였다.
그런데 예상밖으로 여학생들이 우편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역시 정성으로 따진다면 플래시 들어가 이메일 보단 손으로 쓴 편지가 최고일 것이다.
나도 책상서랍 안쪽엔 초등학교때 받은 짝궁의 편지가 아지 있다.
또박 또박 작게쓴 글씨들~ 그때 유행하던 일러스트가 들어간 편지지와 봉투 내가 지금 까지 간직하고 있다면 좋아할 것이다^^
참고로 클램프의 기적 전원응모기간은 12월 31일 까지 입니다.
수집하시는 분들은 꼭 잊지마시고 전에 응모하길 바래요~

가끔 보면 잊어버리고 있다가 당일날 출판사 찾아 간다는 둥 퀵으로 보낸다는둥 난리 치는 이들이 꼭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