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모임 드디어 좋은 장소에서 하게 되었다.
몇달동안 옮겨 다니면서 갖은 눈치 보며 했었는데
이번엔 뭔가 제대로 했다는 느낌이 든다.

장난감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것들을 보는 그들의 시선은 나이와 장난감은 반비례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럼 옛 향수와 취미로만 본다면... 그건 비례가 아닐까?
추억의 깊이는 나이에 비례한다고 보면
그 추억을 되사리고 싶은 욕심또한 비례할거라 본다.
물론 남들에게 비추어지는 면에서 스노우 보드나 기타 활동적인 취미도 좋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교과서에만 나오는 이야기 일뿐 우린 복제품이 아니다.

좀더 자신에게 충실하고 스스로를 발전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은 자신에게 냉철하고 타인에게 관대하다.
만약 스스로를 평가하기에 그 반대라고 생각된다면. 적당선에서의 비평은 좋지만 그 이상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그들의 시선이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것 또한 하나의 방책이라 본다.
결국 받아 들이는 자들의 마음에 달린거지만...

이 모임만은 처음 시작할때 그대로의 분위기로 앞으로도 이어가길 바란다.
최근 어수선한 커뮤니티가 많은데 우리쪽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이다.
인터넷이란 정보의 바다라고 표현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간지 오래인 듯
큰 바다의 수심을 알수 없는 무서운 검푸른 색과 같이...
인터넷 또한 깊이를 알수 없는 인간의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기 때문에.
즐거움, 편리함 이란 단어보단 신중하고 조심스러움을 강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