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이 일하던 디자이너의 생일 이었다.
뭘줄까 생각하다 보니 내가 잘아는건 피겨밖에 없어
최근에 나온 디스가이아 2탄을 뽑아 주었다.
실은 한개 더 뽑아서 중복나오는걸 주려고 했었으나
잔머리가 거기까지 못돌아서 ...

평소 크고 굵직한걸 좋아한다고 하여 요런 작은걸 좋아 할까 했는데
그래도 별말없이 잘 받더군~
(공짜라서?)

원래 계획은 그 전날에 같이 회식하면서 축하해 주려고 했는데 약속이 틀어졌고 다른 부서와 술을 마시면서 내가 사는 바람에 정작 챙겨주어야 할 생일을 제대로 못해주었다.
'미안~ 담에 (내년에 - -;;;) 잘 해줄께요~'

그런데 디스가이아 언제 다 모으지 콩알만한게 한개 6~7천원이고 모두 12종이니...



아!!! 내 생일은 언제 챙겨줄거야?
안 챙겨줄줄 알고 그냥 휴가날짜에 넣어 버렸지 T T)/
그게 맘 편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