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이던가? 피규어샾 주인에게 부탁하여 이제야 구입하게된 1977년에 나온
스타워즈 스피드 바이크...
전에 보던것보다 더 새거로 완전 미개봉이었다.
좀 완구틱하지만 어차피 프라사서 못칠할거 이런 제품이 나에겐 더 알맞다.
전에 일하다 나간 녀석이 다시 돌아왔는데
실력은 그동안 많이 늘었는지는 모르지만 싹아지는 더 없어진듯...
사실 우리부서는 업무외의 일로 CS전화를 받는다.
첨엔 적게 올거로 예상한 전화가 시간이 갈수로 많아져
상당한 부담이 되어 전화만 전담하는 아르바이트를 뽑아줄것을 위에 요구하였는데.
(역시나 씹힌듯 하다- -;;;)
나와 같이 일하는 여성디자이너가 몇걸음밖의 전화를 수시로 받는 사이에
새로온 그 프로그래머는 바로 옆인데도 한달이 넘게 전화를 받은적도 없다.
더구나 같이 일하는 웹마가 휴가간날도 웹마가 하던 업문전달도 하나도 받지않고 지 할일만 하고 그냥 퇴근하는 꼴이
알바와 다를 바가 없었다.
안되겠다 싶어 아침에
'이봐 자네도 이제 전화좀 받아야 되지않아?'
'저 바뻐서 안되요'(딱 잘라 말하네!!!)
아니 씨발 누군놀아서 그전화를 받나?
실력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나 한번 맞아야 말을 들을 거같기도 한데...
요즘 살짝만 쳐도 무슨 살인이니 폭력이니 하는 세상이라
....
아마도 프로그램 할줄 아는 개(dog)를 데려온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