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우울한 날 너무 따갑지않은 5월의 햇살과 멋진 녹색의 가로수 길을 걷는다는건 정말이지 고문이다.
일요일 마저 오전에 결혼식장 참석으로 잠을 설치고
오후엔 어제 작업하던 플래시가 잘 안되서 결국 회사로 출근하였다.
원인은 액션스크립트의 딱 한글자를 소문자로 써서 작동이 안된것...
- -;;; 왜 저번엔 된거지? 무지 쉬운것을 이렇게 삽질 하다니!!!

그나마 일요일이 덜 우울했던건
클럽분이 좋은 정보를 알려주어 피겨샵에서 스타워즈 A윙과 바운티헌터중 파리머리(?)녀석도 구하고 거기에 다른 드로이드까지 구한것.

거기엔 샵주인과 이러저런 이야길 하면서 기분이 많이 풀어졌다. 하지만 주머니는 삽시간에 얇팍해져 버린...

때론 이런날(화창한 일요일에 출근해야 되는) 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피규어를 구입 하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 지출이 심하다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