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들 중엔 각각 따로보면 멋진 것이 있고
여럿이 세워 놓아야 멋이 나는 물건이 있는 듯하다.
대체로 귀여워서 또는 멋있어서 한꺼번에 모아서 진열하면 왠지 어수선해 보일때가 있는데.
반대로 스타워즈는 여럿이 세워야 더 멋질때가 많다.
(아기 자기 하다고할까?)

3.75인치가 아마도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에피소드 별로 또는 나온 버전별로 재 정리하고 진열하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된다.
어느 하나 더 튀는것없이 고르게 보이는 디테일....
거기에 3.75인치 크기가 가장 정감이 가는 크기라는 말이 있다
(지아이 유격대도 같은 크기 이다)

각각 하나씩 놓고 다른 피규어 들과 비교하면 가격대비 디테일이 실망스러울지 모르지만
요녀석들 끼리만 세워두면 머리속에서 또 스타워즈의 명장면이 살아난다.

더 좋은 점은 이 캐릭터들이 탈수있는 우주선들이 많다는 것이다(물론 난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