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집에와서 마시는 소주한잔~

어제 한잔 생각나서 마시려고 주방에 가보니
딱히 같이 먹을 만한게 없어서 김치 한쪼가리 먹고 잤는데
오늘은 어머니께서 부친개를 하나 부쳐놓으셨다.

최고의 안주^^
밤에 이렇게 먹으면 살찌는데... 뭐 어떠냐
어차피 스트레스로 살은 찌는데 말이다- -+

어떻게 보면 난 디자인을 하는게 아니라
단지 누구에나 적당히 보기좋은 이미지를 생산할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 사이트에서 흔히들 말하는 자신의 생각이나 그 무었이 들어간 그런 거창한
장식은 이곳에선 통하지 않는 듯하다...

단지 그들 맘에 들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끄적이는 것이
몸과 맘을 편하게 해준다...

언젠가 날 위한 만화와 그림을 다시 그릴것이다.
그때까진 참고 돈을 벌어야 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