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못구할줄 알았는 데 퇴근후 집에와 장터를 확인해보니
물건 발견 동시에 동새과 나는 불타올라 바로 연락!!!
성공!!!

일이 바빠 깜빡한 사이 어느새 거래시간^^/
그래 이 재미로 사는거야~(T T)

아무리 사내에서의 일의 전달이란 구두로 가능하겠지만
그것도 어느정도껏 아닌가?

나보다도 경력낮은 것에게 가서 내가 물어보면서 거기에서 모두 적어서 오고 그년은 말로 지껄이고
'이것도 다 정해지지 않은것이지만 우선...'
그리고는 매번
'심플하고 깔끔하게 해주세요~'
차라리 엘레강스하게 해달라고 하지 응?

다음날 시안 내놓으니까 자기가 말한 문구가 빠졌다하고 ...
자긴 말한거로 기억한다고 하네.

나 씨발 경력자 맞나?
내 직책은 뭐지 그냥 호구인가?

웃으면서 미안하다곤 하는데 사실 그 웃는 얼굴
웃으면서 각을 뜨고 싶었다. - -+

이럴땐 세상만사 다 잊고 홀가분하게 패주고 싶지만
집에 나이든 부모님 계시고 가진재물도 없고
피겨도 수집할거 생각하면
그냥 입이나 더러워지게 욕하면서 사는게 편하다. 구역질 나는 학창시절의 교실과 다른게 뭐가 있지?
오히려 게임의 확장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