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금난으로 수집을 조금 미루었더니 괜찮은 것들은 단품 구하기도 어려워 지게 되었다.
필요한 단품을 카페의 어느분이 가지고 계셨으나 직거래 위치가 너무 멀어 포기한다고 메일을 보냈는데 그분이 내가 있는곳 근처까지 오셔서 거래를 하게되었다.

거기에 선물 까지~ (^o^)/ 고마워요~ 으헤헤헤(공짜엔 입이 헤벨레에~)

출근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밥을 먹는데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넌 낙이 없는듯 하구나'
'저 피겨 모으잖아요~ 그게 낙이죠 뭐'
'요즘 별로 웃지도 않고...'
'그런가요? 회사에선 웃어요...'

벌써 찌들은 건가? 하긴 새벽에 출근해서 자정이 다 되어야 집에 오는데 뭐 별로 웃을 일이 있겠는가~

그러고 보니 웃는건 회사사람들하고 일할때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해 웃는것 외엔 없는듯하다.
살기위해 웃는거지 그건......
거기엔 미소란 부품이 빠져있다.
그냥 안면근육이 서른개 이상 움직인 거라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