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단체로 보드타러 갔다.
작년에 한번 타보고 이번이 두번째...

올해는 날씨도 따뜻하고 눈이 적게와서 어떨까 싶었는데. 이곳은 여전히 백설의 나라이고~
인공눈이 자연눈 따윈 상관없다는 듯이 다 뿌려놓았다.
약간 푸른빛이 나는 잔디와 대비를 이룬다.

작년에 첨 탈땐 너무 긴장해서 힘을 주느라 잼나도 노동하는? 느낌이었는데.
비록 일년만에 두번째 타보는 것이지만 나름대로의 요렴을 터득
넘어지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엉덩방아를 많이 찟다 보니 고등학교때 빠따맞던 추억이 새록새록~
(- -;;;;)

이젠 생활수준이 높아진탓일까 아님 어머니들의 경쟁적인 자식 교육의 탓일까
스키장엔 어른수만큼 단체로 스키를 배우는 아이들의 수도 만만치 않았다.
내가 초등학교땐 보이스카웃이 전부였는데.

차도있고 금전적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이나마 허락된다면
이러한 스포츠도 즐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