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4년 한해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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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맘때가 되면 뭔가 다급해지는
마치 숙제를 막판에 서둘러 급하게 하는 조급할 이랄까?
그러한 것이 괜히 맘속을 휘젓고 다니는 느낌이 들었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무덤덤 해지는 것 같다.
시간은 그냥 ~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것이라 생각하게 되고.

일이나 납기일을 지켜야 할때나 뭔가 조급함을 느끼게되지
그외의 내 개인을 위한 무언가의 행동을 할때면 한없이 게을러 지는 경향이 짙어졌다.

일 외의 계획은 모두 한달이상 걸리는 듯...
많이 지친것일까?
지친다는건 핑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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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략하게 나마 2004년에 즐거웠던것부터 정리한다면
최근 장만한 유리진열장(자주 오신 분들은 내가 얼마나 노래를 부르며 살았는지 알것이다) 이다.
뭐 라고 말할수없는 만족감.
드디어 저질렀다고나 할까?

그외에도 많은 수집가들과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좀더 넓은 집으로 17년만에 이사를 가게 된것하고...

아~ 한단계 진급도 있겠네요^^;;;
허나 회사가 불안할 경우 가장 짤리기 쉬운 자리죠(- -;;)v

일도 새로운 작업을 많이 하게되어 힘들기도 하였지만
결과물을 볼때의 기분이란 해본사람만이 알것입니다.
중간에 인쇄사고가 날뻔해서 혼자 십년감수 한적도 있었군요..
다행히 그쪽에서 인쇄들어가기 전에 추가수정을 말해 위기를 모면한...
(- -;;;;;;;;;;;)

안좋은 일이었다면
아마도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내 뒷통수친 차장년!!!
내가 보기엔 니년 관상은 평생 남 살파먹으면서 살 팔자일거야~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싫지않은 이말!!!

"새해에도 건강하시고요~
돈많이 버시구요~
여친만드세요^^;;;;"





OTL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