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운 웹디자이너를 뽑기위해 면접을 보고 있다...

이력서들을 보면서 99년 첨으로 스스로 찾아간 회사가 생각난다...
그때는 알바로 들어갈 예정인데 내가 일러스트 단가를 높게불렀고 곤란해 하길래
그냥 정식으로 채용하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지금보니 참 주먹구구 식이었다.- 하긴 이력서 대신 포트폴리오 시디타이틀을 보여주었다.)

그 다음으로 들어온 이곳도 팀단위로 친구가 불러서 같이 오게된것이고.
난 그러고 보니 면접다운 면접을 본적을 없군...
아! 있었다 만화 학원 강사로 나를 쓰려고 하는 이가있어 내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사기 치는거 같아 안한다고 한적이 있다.^___^;;;

지금 내가 나와같이 일할 면접관의 위치에서 사람들을 보려니.
보는 나도 힘들고 어렵게 찾아온 이들도 힘들어 할것이다...

대부분 드림위버의 툴을 쓰는군..
메모장 코딩하듯이 쓰는 이가 없나?

어쩌면 내가 작업하는 방식이 너무 구시대 적일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