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에피소드1의 디스트로이어 드로이드 구입!!!(^___^)v
(베틀 데미지 버전이다 난 멀쩡버전?을 바랬는데 그래도 좋다.)
장터에 올라온걸 전화해 보니 3호선 종점에서 두번째 역에서 직거래를 한다나?
으아~ 보통 거리가 아니었다.

놓치긴 아까워서리 저녁에 가겠다고 해놓으니까
갑자기 난데 없는 회식!!!

몇달만의 회식인가 싶기도 하고 하필이런때에 회식이라니...
즐겁지도 않은 술자리에 걍 앉아 가식적으로 쪼개고 앉았다 왔다.
모두들 술에 취한듯 웃으며 편하게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포커페이스?

그래서 수요일에 다시 연락하니 이번엔 그쪽에서 어렵고.
그래서 토요일에 종로3가쪽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전에 다른이가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그쪽에 팔기로 하였는데 인연이 되었는지 나에게 왔다.

번화한 종로3가의 전철역에서 스타워즈 완구를 ? 꺼내놓고 이야길 하는 도중 누가 신기해 보이는 듯 끼어 들었다.
'그게 뭐에요?'
'아 스타워즈 피규어 랍니다(알아 듣든말든 ...)'

간만에 일찍 퇴근하여 동대문 완구도매상에 들렀다 갔다.
쨍쨍 내리쬐는 햇빛과 더위, 목은 마르지만 혼자 음료수를 사먹고 싶진 않았다.
난 혼자 먹는게 싫다

그 더위속을 그렇게 걸어가니 실업자 같았다....
난 이런게 싫어서 혼자 어딜 목적없이 간다거나 하는 걸 몹시 싫어한다.
더 우울한 생각이 많아 난다고나 할까?

기억 저편으로 숨어 버렸던 우울했던 기억이 죄다 나와 내 머리속을 휘젓는 기분이다.

주말은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였다. ... 허리만 더 뻐근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