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장식장을 완성하였다.
작년부터 조금씩 책장을 개조하여 결국엔 어제 한달만에 쉬는 일요일에
맘잡고 완성을 시켰다.

우선 장식장안에 있는 피겨를 꺼내어 책상에 올려놓는것도
상당한 일꺼리!! 그리고 완성후 하나씩 먼지털어내고 다시 재진열하는 것또한 만만치 않았다.

하나씩 먼지를 털며 느끼는 것인데 수집의 규모나 투자하는 돈이 많이 커졌다는 것이다.
첨엔 2000원짜리 하나 뽑는것도 고민했었는데
이젠 '아~ 이건 !!!' 하는 물건은 좀 가격이 쎄도 결국엔 사는 방식으로 변하였다.

더구나 올해는 세트로 한꺼번에 구입하기 까지...

아마도 회사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렇게 만든듯하다.
하긴 수집의 시작도 그러한 문제로 시작을 했었지만.
빌어먹을 위에 올라앉은 돌대가리년 덕에 아주 올해는 재수가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