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고집불통 상관덕에 같이 일하던 웹진 기자가 나가고 말았다....

오래 일한 사람을 붙잡아야 할판에 ... 문제가 아닐까?

이젠 체력이 많이 딸린다... 그래서 그런지 감기도 자주 걸리고..

초등학교때 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도시락을 싸주시는 어머니 다른집은 귀찮다고 돈을 주는데 어머니께선 도시락 싸는게 힘들지 않으시다며 오늘도 싸주신다. 그저 감사드릴 따름이다.
더 많이 벌어서 이런 수고를 덜어드려야 할텐데....

난 카페인 중독이 아닐까?
식후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졸려서 일을 못할 정도다...

발랜타이데이때 남은거라고 나누어 주더군
기분드럽네... (- -)ㅗ

년초에 사이트 개편작업에 한참 열올일 때의 내 자리이다.
새벽2시 까지 일을 하고 무조건 잔다 그리곤 6시 30분에 일어나 씻고 아침을 꼭 먹는다.
당장 내일 아침에 내놓을 일이 아니라면 이렇게 일하는 것이 다음날 근무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밤새고 아침에 퍼져있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
결국 마이너스 아닌가? 야근은 일을 좀더 처리하기 위해 시간을 늘린것이지 다음날 근무시간에 퍼지라고 있는게 아니다. 결국 그럼 아무것도 이득이 없지않은가.

결국 웹마스터와 나 둘이서 한달내내 빡시게 만들었더니 그년은 2차 개편 분석및 데이터를 모을 생각도 않고 우리 몰래 한마디 상의 없이 외부업체에 개편 견적을 의뢰 하였다.
그리곤 한밤중 그걸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정말 이지 그 자리에서 패 죽이고 싶었다. "개같은 년!!! 그게 죽어라고 일한 우리들에게 하는 짓이냐?"

결국 사이트는 그게 기획한 억지 기획에 맞추어 만들어 졌고 현재 보기 좋게 작살이 나고 있다 웹주간지라니 말이 되는가. 나라도 광고넣고 싶은 맘이 안든다.
결국 초반에 자기가 책임질 태니 시키는 대로 하라는 말은 없어지고 이제 같이 죽어야지 하는 개소릴 지꺼리고 있다.

여기가 학교였다면 아마도 수십번은 족히 팼으리라.

문제점은
1. 기존의 개발팀의 의견 완전 무시(웹의 기본적인 흐름을 하나도 모르는 잡지 편집장의 관점으로 기획)
잘못된점 지적하다 인간적인 모욕만 받음
2. 일주일에 한번 업데이트 하는 웹주간지로 개편(웹진이라는 단어가 무색하다-그럼 일주일에 한번 접속하란 말인가?) 3. 어려운 코너별 제목(현재 접속자수가 미비한 상황에서 어려운 메뉴 제목은 사용자에게 짜증을 유발한다)
4. 많은 토론방및 게시판의 분산(개시판은 비슷한 성격끼리 묶고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유저는 그렇게 부지런 하지 않다)
5. 로그인 위치가 상단 오른쪽에 위치(안보인다)
6. 각 상단메뉴별 메인페이지 존재(한번더 클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7. 비로그인 덧글 방식을 선택하지 않음(유명 커뮤니티도 하는 기능을 악플문제로 하지 않음)
8. 자료실계속 폐쇠(정말 기본을 무시--윗선에서도 막으니 이건 어쩔수 없음)
9. 메인 페이지에 잡지 표지같은 레이아웃 구성(뉴스가 아래로 밀려 안보인다-표지 이미지가 배너 역할을 하길 바랬으나 오히려 위아래 배너에 악영향을 줌)
10. 독단적인 편집장만의 생각만이 노출 다른 웹디자이너가 보아도 거의 초보자 수준의 웹기획임을 인식(창피해서 개편했다고 말하지 않고 있음)- -;;))
11. 팀원에게 한마디 상의 없이 외주업체에 문의 견적서를 받고 상의 없이 타업체에 어드민툴 공개(작업의욕 상실 배신감)
12. 2차 개편및 팬사이트 제작할 시간에 견적의뢰를 개발팀에게 맏김
(전체적인 작업의 지연 --후에 팬사이트를 제작해도 이미 타사이트가 선점하여 가망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