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출근시간... 눈이 좀 쌓였다 싶더니만 곧이어 엄청 오기 시작하였다.
버스도 앉아서 가게되어 좀더 눈을 편하게 감상할수 있게되었고...
어차피 출근이야 차타고 흘러가다보면 되는것..
난 회사의 부속일 뿐이니까
'눈~좋다~'
눈은 좋은데 으...역시 길은 미끄럽다 더구나 바닥이 밑밑한 구두로는
완전히 얼음 판을 걷는 기분..
이때문에 아껴둔 롱코트도 입지 못하였다.
롱코트 입고 넘어진다면 그야말로 개망신 아닌가?
머리속에서 징글벨~ 징글벨~ 음악소리가 맴돈다.
전에 올린 사진을 보신분은 알겠지만 정말 높게 지었다...
11시가 넘으니 눈은 완전히 그치고 햋빛이 내려 쬐고있다.
길에 쌓인 눈만 녹고 지붕위에 쌓인 눈은 녹지않았으면 .....
더 보고 싶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