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턴턴을 타고 설원을 시원하게 달려보고 싶다.
다만 그 설인같은 괴물이 없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웹디자이너들은 이들을 조심하라.

잡지편집장.....(물론 다 그럴리는 없지만 내가아는 자는 그렇다)

웹의 기본상식이 전혀 없는 이는 잘쓴기사 하나면
일주일은 버틸줄 아는자인듯 하다.

웹은 F5키를 누르면 새롭게 기사가 올라와야 하는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그런 기본상식을 완전 무시하고 잡지 표지마냥 고정 내용을 일주일 이상 노출시키다니...
그것도 맨상단에서 브라우저의 절반을 차지하는... 너무 답답하다.

왜 웹기사의 리스트 옆에 new란 아이콘과 날짜 시간을 붙이겠는가!
광고주는 새롭게 올라오는 기사가 노출되는 곳에 배너를 달기를 원한다.
좋은 기사옆에 배너를 달고싶어한다는 전략엔 한계가 있다.
아무리 좋은 기사라도 따로 자릴 배정해 주고 계속 새로운 기사로 밀려 뒤로 진행 되어야 한다.
더구나 편집장이 배너광고에 관한 업무도 전담하실 분이 있는데도 자신이 하려고 한다.
위험하다. 왜 그 전문적인 분을 쓰질 못하고 제대로 모르는 이가 해야 하는가...

웹은 잡지보다 빨라야하고 더많은 이미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종이값걱정도 필요없고 인쇄소에서 색상때문에 지지고 볶을 필요도 없다. 그러나 바로 노출되는 것으로 내용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오류가 난 정보의 전파속도는 상상을 불허하게 되었다...
이러한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네티즌에게 고정된 페이지만을 보여주도록 디자인을 강요받는 내가 한스럽고
이걸 편집장과 싸우질 못하고 그대로 따라하는 난 용기가 없는것이다.

이미 그 사이트는 패색이 짙다
난 침몰해 가는 배에서 먼저 물새는 곳을 막지못하고
장식을 달고 있다.

두렵다. 나중에 이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난 이대로 수장되어야 하는 것인가?

내가 5년동안 웹에서 일하고 알게된 모든것이 그 편집장 덕에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창피하다 이런 디자인을 내 경력에 넣어야 하다니....

보기만 좋은면 뭐하는가 내실이 없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