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노을진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중학교때 미술실 창으로 보았던 붉게 타오르는 하늘이 생각난다.

모든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듯하고.
학교의 성적이 마치 인생의 모든것을 좌우하는 거로 알고있던 그때.

그러나 지금은 그게 전부가아님을 안다
하지만 이미 깨닭았을 선생님들은 우리에게 이러한 사실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이해를 못할거라 생각하고 말하지 않은것일까 ?
아님 스스로 나이와 시간과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얻도록 그냥 놔두신 것일까..
어쩌면 학교는 수학의 예제이고
삶은 예제후 그 뒤장에 나오는 응용문제 일것이다.

그리고 해답은 맨뒤장에 있는 정답란이거나 아예 없을지도 모른다.

난 지금 응용문제를 잘 풀고있는 것일까?